찰나 10

찰나6

참는건 슬프다. 어찌할 도리없이 지금의 상황을 인정해야하고 인내해야하는 현실이 슬프다. 참음으로 가장 슬플때는 참음을 다짐하고 순종을 결심할 때다. 할 수 있는 것이 없겠다는 허무함과 힘들게 버텨온 나에 대한 안쓰러움과 버텨야 하는 상황이 굳건히 기다리고 있음과 인내의 믿음을 갖게 됐다는 안도감과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시길 바라는 절실함이 합쳐져 큰 슬픔이 된다. . . . . 할 수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느끼며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을 때 우리는 할 수 있는 최고의 것을 한것이다. 그 일을 통해 하나님이 일하시기 때문이다. 반드시 인내가 영광이 되게 하실 것이다. ,Page Church 왜 항상 이맘때쯤이면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가는 걸까 하고 있는 일들이 정리되면 글을 남겨야지 다짐만 하다가 ..

찰나 2020.10.22